남성영화감독 한국최초여성영화감독 박남옥이야기

아프레걸이라는 제목을 듣고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아플레걸’이란 전후파라는 뜻의 프랑스어 아프레겔(apres-guerre)에서 ‘겔’을 ‘걸'(girl)로 대체한 1950년대에 등장한 신조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난 여대생, 직업을 가진 여성, 유한마담 등 새로운 ‘여성’을 말합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이라는 타이틀이 된 것 같네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격동의 시대를 보낸 박남옥(1923~2017년)은 고교시절 포환던지기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이화여대를 중퇴하고 기자를 하다가 국방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