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억울한 조코비치;

www.google.com.au 이 기사를 보면 조코비치가 왜 억울해 하는지 자주 나온다.

1월 5일 두바이에서 호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조코비치는 멜번이 속한 빅토리아 주가 인정한 백신 예외증명서를 가지고 있었다.

1월 5일까지는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서 인정한 백신 예외증명서를 인정하였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그 법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1월 5일까지는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서 인정한 백신 예외증명서가 바뀌었다.

억울하기 그지없지만 같은 이유로 억울한 사람이 부지기수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14일 동안 코비드 호텔에서 격리를 한 사람이 내 주위에도 있다.

물론 $2500 정도의 코비드 호텔 비용도 그가 다 냈다.

공정성의 문제다.

누가 되고 누가 되고

다른 것도 필요 없고, 그러면 같은 케이스의 보라코바는 왜 집으로 보냈을까.

코비도 관련 입국신고서를 잘못 작성한 것은 알고 보니 이런 내용이었다.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에서 호주로 오기로 돼 있었다.

호주 도착 전 14일 이내에 세르비아 이외의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는가? 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다.

(비행기 트랜스퍼 두바이는 방문국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 그러나 조코비치는 1월 4일 스페인에 있었다.

인증샷이 SNS에 널려 있어.

문제는 스페인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입국을 불허한다는 점이다.

도대체 조코비치는 어떻게 입국했기에 그곳도 난리.

또 하나의 문제는 자국 세르비아에도 있다.

코비드 진단을 받고 이틀 뒤 언론 인터뷰가 있었다.

확정 후 14일간 격리가 법률이다.

그 법을 어겨 최대 3년형을 받은 사람이 세르비아에 있다.

그런 가운데 세르비아 총리는 국민적 영웅 조코비치 쉴드를 친다고 해서 조코비치가 확진을 직접 통보받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자기가 코비드에 걸리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뷰를 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 아니 이게 무슨 얘기지?조코비치가 인터뷰를 취소하면 그 언론인이 곤란할까 봐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검사를 받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격리가 아닐까? 그리고 검사하면 결과가 나오는 만큼 목을 빼고 기다리는 게 ‘국물 룰’ 아니야? 누가 이틀이 지나도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않겠어? 설사 잊지 않았다 하더라도 인터뷰 전에 저쪽 스태프들에게 감염될까 봐 결과를 확인하고 가는 게 사람 아닙니까?” 실드를 쳐라.

누군가는 확진을 받아 격리하지 않았다며 3년 동안 감옥에 보내고 누군가는 총리가 직접 실드를 치는 상황.

코비드 때문에 힘들어죽을 것 같은 건 다 똑같아.소중한 사람의 장례식도 못 가고 결혼도 미루고 가족도 못 보는 사람들이 천지다.

테니스 경기장에 백신을 맞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고, 경기 스태프도 백신을 맞은 사람일 것이다.

근데 백신을 맞지 않은 선수가 와서 플레이이건 뭐야?

테니스를 치는 이유가 뭘까.테니스 스타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연예인과 똑같이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존재한다고 해도 의미는 그리 크지 않다.

대중을 기만하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봐주려는 생각은 적어도 나는 없다.

아무튼 비자가 취소될지는 곧 발표될 예정이야.이에 따라 대진표 발표도 늦어지고 있다.

결정되면 그때 대전표를 발표하겠다고 한다.

호주오픈 억울한 조코비치; 1

사안이 이렇다 보니 이민성 글까지 다 보여주고 있어.

수정;세르비아에서 오는 게 아니라 스페인에서 오기로 했는데 중간에 세르비아에 잠깐 갔었는데 그걸 입국신고서에 안 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