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사진제공: 청주시청)

(청주=인터내셔널뉴스) 이인영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가 도심 속 시민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우암산둘레길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청주대학교의 토지 무상사용 승인에 따른 것이다.

우암산순환도로(삼일공원-아동센터)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 4.2km의 등산로 ▲ 2.3km의 런닝데크 ▲ 정숙지대와 조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조기 준공과 즉각적인 보상을 위해 데크 설치 구간에 포함된 청주대학교 부지에 대해 청석학원과 협의를 이어갔다.

이로써 시는 12억 원의 보상비를 절감하고 청석학원이 조건 없이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한 이후 공사기간을 3개월 단축했다.

현재 데크 공사가 설계 중이며 이달 행정 절차를 마치고 4월 초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은 “우암산이 청주시민의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