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판매, 출국 당일 콜밴 예약, 미국 현지 렌터카 예약 및 이용 리뷰 [40대 직장인의 미국 박사 유학생활 – 출국 준비] 3.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자동차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도착 후 렌터카든 자동차든 즉시 운전을 시작해야 하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경찰서 민원창구나 면허시험장 등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판매, 출국 당일 콜밴 예약, 미국 현지 렌터카 예약 및 이용 리뷰 [40대 직장인의 미국 박사 유학생활 - 출국 준비] 3.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자동차 1

<국제운전면허증>

대부분의 경우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 운전면허증 원본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으므로 함께 휴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 현지의 렌터카 회사에서 차를 받을 때는 직원이 국제운전면허는 아예 옆으로 밀어놓고 한국면허증 정보를 입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차를 구입할 때는 이와는 반대로 자동차 판매업체 측이 국제운전면허증 사본만 복사했습니다.

텍사스의 경우 별도의 면허시험을 치르지 않고 한국면허를 텍사스면허로 교환발급 받을 수 있는데, 이때 한국면허 영어번역본에 대한 공증이 필요합니다.

“공증업무는 미국은행 등에서도 가능하나, 최근 미국 DPS(The 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에서 한국영사관(출장소)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면서 주 달라스 출장소(영사관)의 공증을 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증을 받고 면허증을 신청하면 임시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실물 면허증은 45일 이내에 신청 당시 기입한 주소로 배송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 저도 아직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운전면허증 교환(한국→텍사스) 안내 상세보기 | 공증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mofa.go.kr)

면허증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사진 첨부 신분증(Photo ID)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텍사스 면허가 있으면 물론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분증(여권), 한국면허증 및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가방에 넣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조금 불편하지만 유효기간이 1년인 국제운전면허증을 기한대로 재발급 받으면 미국에서 차를 사서 운전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미국(텍사스)현지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만으로 차량구입 및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 차량의 중고 판매, 최근에는 차를 중고로 판매할 때 여러가지 견적 서비스가 충실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 자동차 2대(본인+와이프) 모두 지인과 직접 중고거래에 넘겼는데 이때 서로 만족하며 수긍할 만한 가격을 결정하는 게 문제였죠. 저는 인터넷 중고차 업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출장 견적이나 인터넷 경매를 이용했습니다.

한 대는 AJ셀카를 이용했고, 다른 한 대는 Kcar를 이용했습니다.

AJ셀카의 경우 1. 인터넷으로 판매 견적을 요청하면 2. 직원이 약속을 하고 차량 상태를 체크한 후 3. 정해진 날짜에 인터넷 경매에 출품한 후 4. 중고차 딜러들이 제시한 가격과 최고치를 차량 소유자에게 통보합니다.

(여기까지는 무료입니다.

) 5. 만약 그 가격이 마음에 든다면 수수료 (5만5천원)를 내고 제시된 가격에 차를 초과할 경우 차량 대금을 입금합니다.

물론 업체측에서 요구하는 자동차 매매용 서류는 따로 준비해야겠죠.믿고, 사고, 믿고, 파는 AJ셀카 www.ajsellcar.co.kr

K car의 경우 1.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동일하며 2. 직원이 돌아가서 검토한 후 최종 견적가를 차량 소유자에게 통보해 줍니다.

경매에 부쳐지는 과정이 없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3. 제시한 가격이 마음에 들면 차를 팔면 됩니다.

대한민국 No.1 직영 중고차. 중고차 매입, 중고차 매입, 중고차 매입 서비스, 중고차 온라인 구입 홈 서비스, 중고차 매매, 중고차 사이트 kcar.com 같은 경우 2대분 판매를 위해 다른 메이커에 견적을 의뢰했는데, 1대분 판매하더라도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받은 견적 가격은 중고차 딜러에 의한 매입가격이므로 중고차 판매점에서는 자동차 점검, 정비, 청소 등의 상품화를 거쳐 일정한 마진을 붙여 구매자에게 판매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중고차업자가구입하고싶은가격에살수있다면구입하는아는분들도일반중고차사이트나딜러에서(상품화과정을거쳐서)사는것보다저렴하게되고저도적정한실제시장가격에대비해서합리적인수준의차를드리게되어서서로좋았던것같습니다.

명의 이전 및 차량등록 시 신규 구매자 명의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므로 기존 소유자의 자동차 보험은 자연 해지되고 잔여 계약기간에 대해 보험료가 환급됩니다.

출국 당일 인천공항까지 콜밴 예약 원래는 기존에 이용하던 차량 중 한 대를 최대한 늦게까지 타고 마지막 날 서울에서 새 주인에게 인계하고, 당일 공항리무진을 이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출국 전날에야 코로나로 인해 공항 리무진 노선이 많이 정상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건 콜밴이었어요 비용은 관악구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7만원 정도인데 어차피 3~4명이 공항리무진을 이용해도 비용이 많이 들고 여행을 갈 경우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니 내 차로 짐을 싣고 입국 후 차로 돌아오면 되는데, 이렇게 장기 체류목적으로 편도 항공편을 이용하면서 많은 짐(이민가방)이 있다면 결국 콜밴을 이용하게 됩니다.

아니면 대형 SUV 차량을 가지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부탁해서 공항에 태워 줄 수 밖에 없네요.

다행히 코로나 때문에 출국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출국 전날 두 군데 정도 업체에 전화를 해서 쉽게 인천공항행 콜밴을 예약하고 출국 당일 집 앞에서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현지 도착 직후 이용하는 렌터카 예약 및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사전에 정해진 거주지 또는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렌터카가 필수입니다.

공항에서 나오는 무거운 5 개의 이민 가방과 대형 캐리어, 다른 기내 반입용 가방, 강아지를 넣은 케이지, 게다가 7 세 자녀와 함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100% 불가능합니다.

우선 대중교통 자체가 거의 없고,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최소한 Van을 불러야 하는데, 공항에서 미리 계약한 거주지까지의 거리는 약 25마일(40km) 이며, 편도로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하루 렌터카 비용이 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국 교외지역 주택가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날 짐을 옮기는 문제뿐만 아니라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초기 정착 준비를 위해서도 렌터카(자동차)는 필수적입니다.

렌터카는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예약했습니다.

구글에 Austin rentacar 검색했더니 몇 가지 예약 사이트가 나왔어요. 그 중 rentingcarz.com 에 접속하여 대여일정과 해당지역(Austin국제공항), 원하는 사이즈의 차종을 입력 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조회된 업체(Hertz)를 선택하였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첫 도착일에 공항에서 짐이 꽤 많았기 때문에 차종은 밴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도착 후 이틀간(48시간)은 Van을 이용하고, 이후에는 일반 승용차로 바꿔 2주 정도 추가 대여한 뒤 그 기간 내에 미국 현지에서 차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첫 이틀 동안 빌린 차량: Dodge grand caravan 차량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조건에 부합하는 것 중에서 가장 싼 것을 선택했습니다만, 보험 보장은 기본보다 조금 더 높은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첫 운전이기 때문에 우선 2일간은 조심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예약하시면 확인문자가 다음과 같이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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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프리미엄 플랜으로 충돌, 대인대물보험, 운행거리 무제한, 연료(반납시 가득불필요), 상해보험, 추가운전자 등을 포함하여 총 2일(48시간) 동안 25만7천원에 예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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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 내려 렌터카 수령 장소를 찾아 아래와 같이 렌터카가 예약 & 결제 완료 후 이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출력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하여 표시하면 됩니다.

미리 예약하고 Pripaid Voucher가 있다고 하면서요. 이렇게 미리 예약한 렌터카를 수령할 경우, 바우처와 함께 신분증으로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한국면허증, 그리고 실물신용카드(deposit용)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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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ysler Pacifica 또는 동급이라고 있지만 실제로는 Dodgegrandcaravan을 빌려주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차량입니다.

트렁크와 3열 좌석을 이용해 방금 전 말씀 드린 많은 짐을 운반해드렸고, 세 가족이 함께 타고 숙소까지 이동하기에 충분한 크기를 제공했습니다.

입국 다음날 많은 양의 쇼핑을 하고 급하게 필요한 폼 매트리스 등을 운반하는 데도 편리했습니다.

미국 입국 후 초기 2~3일간은 짐의 규모(이민 가방)나 이런 용도를 고려하여 적어도 대형 suv나 van을 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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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동안 추가로 빌린 차 : Hon da Accord (3일 이용) → Chevrolet Malibu 로 교환 많은 짐을 옮기기 위해 빌린 차를 반납하고 다시 약 2주간 중형 승용차를 대여했습니다.

역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가장 싼 것을 선택했는데 렌터카 업체는 Dollar였습니다.

실제로 처음으로 수령한 차는 Honda Accord. 비용은 13일간 총계 537달러( 약 62만원)로, 1일에 5만원이 넘는 비용으로 렌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싸구려 매수인가. 이 차를 빌린 다음날부터 2일에 걸쳐, 배터리가 2번이나 방전되었기 때문에, 엔진이 걸리지 않고, 미국의 고객 센터 ARS에 붙잡혀 몇시간이나 격투했습니다.

안되는영어로힘들게문제상황을설명하면담당자를바꾼다고해서30분이상대기음을듣다가연결되었는데통화품질이안좋기때문에연결이끊겨서다시전화하고처음부터다시대기. 이런 상황을 반복하면 정말 지쳐버려서 입에서 욕이 나올 것 같았어요. 게다가 미국 생활 정착을 위해 텅 빈 집에 처넣을 각종 생활용품을 사러 가고 전화&인터넷 개통, 은행계좌 개설 등 여러 가지를 하루빨리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 때문에 하루 몇 시간씩 허비해야 하다니. 현지 미국 생활에 대한 첫인상이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미국 지인에게 물어보니 미국 전화를 통한 ARS와 고객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악명 높더라구요. 가능하면 가까운 지점이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불만을 접수하거나 고객센터로 이메일을 보내놓고 기다리는 것이 차라리 편합니다.

아무튼. 미국에서는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그대로 발이 묶여버리기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시동이 안 걸렸을 때는 다행히 집에 차를 세워둔 상태였는데, 몇 시간 만에 통화가 성공했고, 최종 통화 후 30분 만에 인근 정비소 직원이 방문해서 시동을 걸어줬어요.

두번째 배터리가 나간 날은 대형마트 주차장이었지만 결국 고객센터 전화는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아 해결하지 못하고 마트에서 직접 점퍼케이블을 사서 주위사람에게 부탁하여 시동을 걸고 그 길로 곧장 공항렌터카 대여점으로 가서 자동차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새로 교체받은 차의 말리부는 그래도 무난하게 남은 기간 동안 잘 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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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출국 전후 시기에 자동차에 관한 내용에 대해 저의 경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정해진 날짜에 맞춰 기존 차량을 중고로 처분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출국 직전까지 차량이 없으면 짐을 옮기는 등 불편하기 때문에 미리 자동차 관련 일을 처리하기 위한 일정을 짜야 합니다.

출국 당일 공항까지 콜밴 예약, 미국 도착시 바로 이용하는 렌터카는 반드시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차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유학기간 중 전화번호 유지를 위한 알뜰폰 개통과 현지에서 임시로 사용하는 유심 구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Intro 핸드폰 번호를 자주 바꾸시는 분은 없을걸요? 저도 학창시절에 군대 갔다와서…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