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폭’ 정순신, 결국 사의

정순신 신임 국정원장이 아들에 대한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진 지 하루 만인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등 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나. 드라마 ‘더 글로리’ 방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여권부터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 그러나 정 총장의 즉각 사퇴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파산 인사 심사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들 학폭' 정순신, 결국 사의 1

“아들이 욕한다” 정순신 결국 사의 표명 野 “대통령, 인사 참사 사과해야”© 제공: 한국일보

국가수사본부 입구. 뉴스 1

정 실장은 25일 성명을 통해 “아들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우려하는 상황이 있었고 이러한 실수를 통해 정부 수반으로서의 중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아들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 한 번 피해자와 부모님께 용서를 구한다”고 임명 전날 윤석열 총장이 공식화했지만 아직 임기(26일)도 시작하지 않은 터라 사의를 표했다.

국수본부장 경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함으로써.

“연좌제” 언급한 與, “감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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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욕한다” 정순신 결국 사의 표명 野 “대통령, 인사 참사 사과해야”© 제공: 한국일보

국민의힘 박정하 대변인. 소식

이날 오전 정 부장 아들에 대한 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연좌제를 거론하며 스스로를 변호하는 국민의힘은 “감사 존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구술논평에서 “문제의 심각성과 여론을 감안할 때 중요한 국가적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아직 늦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저도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양금희 국정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기에 바빴던 조국 전 장관과 이재명 대표와 달리 정치적으로 물타기하고 분열된 상황에서 책임을 지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빠르게. 그러면서 “같은 당 원내대표 정청래 자녀의 여중생 성추행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수사하라”고 반격에 나서기도 했다.

‘친이준석’ 千 “인사검증 책임 명확해야… 당 반응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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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욕한다” 정순신 결국 사의 표명 野 “대통령, 인사 참사 사과해야”© 제공: 한국일보

국민의힘 천하람 후보. 홍천=연합뉴스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 ‘친이준석 일가’의 천하람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 의사를 존중했다”면서도 “국민은 문제가 없다.

아들을 학대한 것뿐이다.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로 받아들였더라면 상황이 더 나빠졌을까”라고 물었다.

그 파티.

천 후보는 “인사검증에서 역할과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인사검증 제도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좌제를 거론하며 스스로를 변호한 당사자의 반응도 문제”라며 “공정성의 가치로 부모가 유능한 사회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후보도 페이스북에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남의 아이도 소중하고 소중하다”고 썼다.

野 “사과는 두말할 나위 없다…대통령님, 인사 참사 사과를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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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욕한다” 정순신 결국 사의 표명 野 “대통령, 인사 참사 사과해야”© 제공: 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대표. 뉴스 1

더불어민주당도 윤석열 대표의 사과와 참모진단에 대한 질책을 요구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수석의) 사퇴 표명은 당연하다.

학교폭력을 가한 학생의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한 가해자”라며 “인사 참사에 대해 사과하고 교직원심의위원회에 책임을 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학교 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가 현실로 나와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