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다이어트 리뷰 (3)
지난 명절 가족과 함께한 등산.
덴마크 다이어트 6-7차 기록 개시✨
1주일 안에 목표치까지 떨어지면 1주일 하고 끝내야 2주까지 하려고 하는데 과연 7일째까지 하고 나서 목표 달성에 성공했을까?
다들 심심해서 내 블로그에 들어갔을 텐데 온 김에 내 덴마크 다이어트 기록을 같이 읽으면서 웃고 가세요.
6일차 – 0.2kg(누계 – 2.7kg)
주말 아침,
계란과 식빵이 떨어져서 남편과 데이트로 도보로 쇼핑을 다녀왔다.
파리바게뜨에서 각자 좋아하는 식빵을 고르다
남편은 호밀과 호두 식빵, 나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꿀토스트
내꺼는 분명 다이어트용 식빵은 아닐텐데..식빵하나쯤은 내가 원하는대로 먹고싶어서 가격이 제일 비싸고 맛있어보이는 식빵을 선택ㅎㅎ
6일차 조식(그레이프루츠1+계란2+식빵1+카누1/2)
인터넷에서 이 식빵 맛있다고 한 리뷰 봤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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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들어갔다고 당당하게 단 게 아니라 문득 단맛이 있다.
C~이 정도 느낌이라 너무 만족스럽다.
계란도 유정란으로 사왔더니 노른자가 너무 부드럽고 푹신푹신해.
다이어트 중이라 먹을 수 있는 게 한정적이어서 재료라도 좋은 걸 쓰려고 식빵이랑 계란이랑 프리미엄으로 고르는
바삭바삭 진짜 너무 맛있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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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점심(데코퐁+체리+미니토마토+토마토+카누1/2)
6일차 점심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과일샐러드집에 있는 과일 총출동~~
자몽도 한코퐁도 다 옆으로 반으로 자르면 더 색감이 예쁘네.
토마토는 마사지샵 매니저님이 주신 걸 슬라이스해서 먹었다.
설탕을 넣고 싶지만 그정도의 양심은 있어^^
과일샐러드 양이 꽤 많아서 남편이랑 강아지도 좀 나눠먹어!
주말에 집에서 식사를 하면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대로 그릇과 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일본에서 사온 스타벅스 유리잔 2개 사왔는데 1개 갉아먹고 1개 뿐이야.눈물)
누군가 일본에 가면 대신 구입해 주세요.코로나는 언제 풀릴까? 후훗
지난주에 된장국을 만들어 먹고 남은 팽이버섯과 방울토마토, 샐러드가니쉬!
야채를 먼저 굽는 게 낫겠다.
왜 투척.
어느 정도 채소가 익은 후 갈비살도 쑥쑥~~~
부인의 플레이팅 굿잡~~~
7일차 조식(그레이프후루츠1+계란2+카누1/2)
어제 소고기 식단에… 예상치 못한 버블티까지 먹어서 그런가?
식사중에 처음으로 체중이 불었어
덴마크 다이어트 리뷰를 읽어보면 다들 한번씩 증량 시기가 오니까 일단 참고 아침을 진행.
친구가 늦게 일어나서 혼자 먼저 먹었다.
자몽이렇게 자르는게 제일 먹기좋네.. 그걸 7일동안 깨달았지^^
점심을 너무 허술하게 먹어서 그런지..?
뭔가 먹고 싶은 욕구가 배어 있던 차에 마침 외박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이 친구에게 받았다며 이성당 빵을 식탁에 놓았다.
30분정도 노려보면 안될것 같아서 친구들과 하나씩 나눠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