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년 전 여행에서 신나게 놀았던 선자령 언덕 근처의 하늘 농장에 가려고 떠났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가 없어 춥고 그랬는데 눈과 땅이 얼어 트랙터가 산에 못 올라가면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날씨가 안좋으면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게 좋을거야.
2년전 하늘농장 https://m.blog.naver.com/moni202/221777116074 홈쇼핑 big5 패키지 3인권 (숙소1박, 스키반나절권, 리프트 및 장비대여권, 워터파크오후권, 눈썰매1회, 알파… m.blog.naver.com)
급히 인근 산양목장을 향해 전화를 했지만, 아직 제설작업이 끝나지 않아 11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ㅠㅠ.시의 양떼목장에 전화해 봤더니 운영한다고 해서 급히 방향을 틀었다
사진찍으면 너무 예쁜농장이라 10년전에 몇번갔다가도 아이랑 양먹이를 주러가는구나 ㅎㅎ 양떼목장앞 휴게소에 주차했더니 선자령에서 등산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보여오늘처럼 추운 날씨에 선자령에 오른 기록도 줄줄이 있다.
선자령 눈꽃트레킹 https://m.blog.naver.com/moni202/80100978246 올해는 다른 해보다 1월에 여행을 많이 갔어. 주로 눈꽃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태백산, 덕유산 이번에는… m.blog.naver.com
여기는 걸어서 관람할 수 있어서 눈이 쌓여도 천천히 걸을 수 있어 또 스태프분들이 정갈하게 치워놓은 것처럼 농장도 예전보다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이왕 온 김에 춥지만 농장 전경도 보고 산책로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올라갈수록 찬바람이 있어도 살랑살랑 추웠지만 눈도 만지고 멀리 겨울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눈이 좋은 우리 집 강아지
꼭대기의 나무 움막?추위 피해 험난한 곳
농장 전경
내려와서 양계장에 가보면 세상에 아주 작은 어린 양들이 살고 있는 늦가을에서 12월에 태어나다니, 이때만 이렇게 작은 어린 양을 만날 수 있지.
당장 눈앞에서 새근새근 자고 만져보고 싶었는데 옆에서 어미가 지켜주고 더 이상 남의 손 타기도 미안해서 지켜보기만 했다.
먹이를 먹는 양들
따스한 햇살을 편안하게 받고 있는 어린 양들
지겹게 날 바라보게 너무 잘 봐줘서~
먹이주기 체험장에 ‘나미’ 짱
얘도 나를 좋게 봐줘먹이는 입장권을 사면 건초권을 주는데 먹이주기 체험장에 가면 건초장과 교환할 수 있다.
앞에는 양치기 양이 양을 지키고 있는 강원도답게 개집도 통나무로 튼튼하게 지었다 여자를 좋아하는지 여자가 오면 반응이 더 좋다.
중간에 편의점이 있어 따뜻한 벽난로에서 가벼운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우리는 잠깐 불난 후에 요구르트와 핫초코를 마시고 왔다
대관령의 양떼목장을 알려줘. 팜플렛에 양에 대한 정보가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이곳에 오면 꼭 들러 먹는 황태국의 황태덕장과 황태회관이 있지만 황태회관은 공사 중이다.
아이도 맛있다며 가는 날 점심에 또 먹었어.
하천 쪽에는 눈 축제용 눈을 계속 만들고 있고, 이제 곧 눈 축제를 할 것 같은데 코로나에서 조용해져서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
#대관령 #양떼목장 #선자령 #겨울여행 #어린이와겨울여행 #아기양 #황태자 #황태자 #황태덕장 #눈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