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어요.
우주과학 분야는 꽤 좋아하는 편이라 우주, 지구, 행성, 달에 관련된 유아과학 전집을 많이 봤는데 별자리는 엄마도 잘 몰라서 그런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다음에 외갓집 갈 때도 챙겨갔던 꼬마책
별자리편에는 어린왕자가 잃어버린 별이라는 작은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아직 어린 왕자 소설을 읽을 수는 있지만 초등학생이라면 어린 왕자 스토리와 연계해 함께 읽어보고 실험까지 진행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꼬마과학 뒤집기의 별자리 편은 ‘어린 왕자’라는 모티브로 표지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어린 왕자와 함께 다양한 별자리들의 모습도 그려져 있어서 매우 동화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져요.:)
잠자리에 들려는 민구의 방 창문을 어린 왕자가 툭툭 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비초등학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볼 수 있는 꼬마 과학 뒤집기는 다섯 살 꼬마와 읽으면서 늘 스토리가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게 함께 읽어도 재미있었어요.
어린 왕자를 처음 접했는데, 양 한 마리, 장미 한 송이, 바오밥 나무 한 송이, 화산 한 그루가 있는 어린 왕자의 어린 별 B612는 로라가 보기에도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책을 읽다가 표지에서 본 장면과 똑같다고 비교를 하더라고요.
과학대장 민구가 별을 찾지 못해 슬퍼하는 어린왕자를 돕는 장면에서는 동화적인 내용으로 도중에 부모님께 꾸중을 듣는 현실적인 모습도 등장하기도 합니다.
🙂
이야기는 5세 어린이와 유아 과학 전집을 읽듯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지만
중간중간에 별자리는 누가 만들었는지 등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심층적인 과학, 인문 지식을 넓히기 쉽죠.
B612 별을 찾기 위해 별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볼 수 있는 별자리와 하늘의 지표가 되는 북극성 등 다양한 별자리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집에선 겨우 북극성이야 보일 정도지만 캠핑을 다니면서 밤하늘이 반짝이는 모습은 로라와 함께 자주 봤거든요.
그중 북두칠성이나 카시오페아 같은 착한 별자리는 많이 찾아봤어요!
날씨가 좀 풀리면 유아과학전집을 들고 캠핑가서 별을 구경해도 되겠네요 ‘//’
그래도 간단한 카시오페아 별자리를 찾아볼까~ 했는데 케페우스의 자리에 빠진 5살짜리!
정말 집중해서 한동안 별자리 가득한 페이지를 살펴보고 있었어요.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모습을 보고 주변 산꼭대기에 있는 별관을 생각해 낸 로라
언젠가 아이랑 가려고 하는데 요즘 예약을 많이 안 받는다고 들었어요.ㅠㅠ ㅠ
고과대 별자리 책에서 열심히 삶아!
!
!
주변에 두개의 별로 관측할 수 있는 곳이 고마우니까 꼭 가보고 싶어요.♡
하늘을 보고 예측을 하고 옛날 사람들에게 농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는 아직 어렵지만,
이렇게 별자리를 보면서 농사지을 시기를 정하고, 강의 범람에 대비하여 뱃사람 역할을 했던 여러 내용들을 과학전집 뒤편 교과서 프리뷰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점성술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진 않았지만 이렇게 한번 말하자 별 보고 날짜를 알 수 있어요?바다 속에서도 북극성이 잘 보입니까.책 볼 때 놀 때 집어들어요.^^
이렇게 집중해서 잘 읽어주니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과학책이지만 저희 집에서는 유아과학 전집으로 활용이 편리합니다.
^^
과학 개념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탄생 별자리와 신화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사실다섯살롤라의별자리는지금까지한 번도찾아보지못했는데이번기회에황소자리임을알수있었어요.
5살 꼬마도 웃어볼 수 있는 과학 만화책 페이지4컷 만화로 되어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항상 같이 볼 때마다 좋아졌습니다.
과학전집을 고르는 기준은 매우 다양한데 꼬마과학 뒤집기에서는 특히 책 이야기 이외에 다양한 추가 내용을 볼 수 있는 심화 페이지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활용도가 높아 보입니다.
요즘 제일 많이 보고 있고 로라도 책을 꺼내와서 제일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 이 실험 놀이터예요
아직 읽지 못해도 준비물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서 그런지 실험부분을 체크해서 골라왔습니다.
ㅎㅎㅎ
원통형 상자 대신 커피잔을 이용해 봤어요.
집에서 준비물을 가져갔는데, 검은 종이 대신 검은 부직포를 써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반전의 매력이랄까!
!
과학책 ‘꼬마과학’의 개념을 흡수하는 부분에서 탄생성좌에서 로라의 별자리를 찾아서 황소자리 모양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
카시오페아를 할까 고민했는데 자기 별자리로 해야겠다는 5살짜리.
색연필, 밝은 색으로 별자리 모양을 따서 점을 봤어요
이거 만들면서 황소자리 잘 외웠죠?www
초등학생들 스스로 다 만들면 별자리 공부가 제대로 될 것 같아요.밍구처럼 우주박사의 별자리 박사가 될지도 몰라^-^
안개를 이용해서 표시를 해둔 별자리를 뚫고 나갑니다
유아가 혼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옆에서 지켜봐 주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처음하는 것 치고는 부직포라서 그런지 무리없이 안전하게 잘 열어주었어요~
이렇게 준비해 놓은 검은 부직포를 커피잔에 스카치 테이프와 고무줄을 이용해서 고정을 잘 시켜주었는데요. 어린이과학 뒤집기 준비물에 나온대로 원통형으로 만드는게 훨씬 편할거 같아요ㅠㅠ 이번에는 휴지나 키친타올을 이용해 보려구요~
뒤에는 빛을 쏘일 수 있게 구멍을 뚫어주셨어요.
손전등을 차에 두고 휴대폰으로 빛을 비추었어요
아무래도 손전등을 켜고 비춰야 별자리 놀이가 더 편할 것 같아요.:)
하지만 5살짜리 꼬마의 과학책을 보고 실험만들기를 한것은 정말 대성공!
할머니한테서 오면서 짐 쌌는데 꼭 집에 와서 놀았어요 > </// 정말 좋아해요!
꼭 해보세요.야~
천장에 비추면서 놀기도 해요포즈도 취하고 별자리 구경을 즐겁게 했습니다.
검은색 종이로 하니까 완전 별자리만 선명해 보였는데 부직포를 활용하니까 주변에 빛이 좀 비쳐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달’도 좋아하는 로라는 달님과 별자리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아했어요.
5세 활용도 높은 유아과학전집 꼬마과학 뒤집기입니다~
